맛있는 토크_바베트의 만
맛있는 토크_바베트의 만
[텐아시아=정시우 기자]홍석천이 스타셰프를 꿈꾸는 친구들을 향해 조언을 아까지 않았다.

홍석천은 7월 9일 개막한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맛있는 토크’에서 “너무 화려한 면만 보고 셰프로의 진로를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담은 조언을 했다

‘바베트의 만찬’ 상영 이후 ‘맛있는 토크’에 참여한 홍석천은 “어린 시절 이 영화를 보지 않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정서가 이 영화에 담겨 있다. 마지막에 바베트가 만찬을 준비하는 장면에서는 알 수 없는 뭉클함이 몰려 왔다”며 영화의 감상을 밝혔다.

홍석천은 셰프와 요식업을 하는 사업가와의 입장 차이에 대한 경험과 함께, 셰프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이 많아졌다며 조언을 부탁하는 질문에 최근 방송 프로그램에서 집중 조명되는 스타 셰프들의 모습 뒤에는 정말 오랜 노력이 있었다며 너무 화려한 면만 보고 셰프로의 진로를 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전하고 알찬 영화만큼이나 풍성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제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7월 9일 개막한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세계 각국 31편의 맛있는 상영작들의 매진 사례와 함께, 대한민국의 스타 셰프들과 영화계, 음식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맛있는 토크’, 오감만족 이벤트 등으로 열정적인 축제를 이어가고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서울국제음식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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