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여성판 ‘고스터 버스터즈’ 첫 공식 사진이 공개됐다.
‘고스트 버스터즈’ 리부트의 연출을 맡은 폴 페이그 감독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니폼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유니폼을 입고 서 있는 크리스틴 위그, 레슬리 존스, 멜리사 맥카시, 케이트 맥키넌의 모습이 담겼다.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는 지난 1984년 개봉 당시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동명의 작품을 리부트한 버전. 심령 현상의 존재를 연구하다 대학에서 쫓겨난 과학자들이 고스트 버스터즈라는 유령퇴치 전문 업체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동명의 애니메이션, 게임으로도 만들어진 영화는 소니에 의해 여성판과 남성판으로 다시 리메이크 된다.
여성판은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2011)의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접수원 역할로 합류해 눈길을 끈다. 영화는 2016년 7월 개봉 예정.
한편, 남성판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의 루소 형제가 연출하고 채닝 테이텀이 제작과 함께 주연을 맡는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폴 헤이그 트위터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