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_상류사회_10회
임지연_상류사회_10회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상류사회’ 임지연이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10회에서는 지이(임지연)가 창수(박형식)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이는 창수가 자신과 함께하기 위해 돈이 들지 않는 장소를 찾은 모습에 감동을 받고 데이트를 즐기려 하지만, 창수의 어머니를 만나고 온 후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한 채 눈물을 흘렸다.

이후 다시금 창수의 어머니와 만나게 된 지이는 둘의 연애로 인해 창수에게 피해가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지이는 창수에게 이별을 고했고, 창수는 “오늘은 날씨가 안 좋다”는 핑계로 이별을 다음으로 미뤘다.

창수와 지이는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달콤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내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동안 부족한 환경에도 늘 즐겁고 당찬 태도를 보이는 이지이를 연기한 임지연은 이별이라는 애달픈 상황에서 절제된 감정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임지연이 출연하는 ‘상류사회’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