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분석하는 '연쇄쇼핑가족', 8월 서막 열린다

연쇄쇼핑가족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선택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의 소비 욕망을 낱낱이 분석하는 신개념 쇼핑 심리토크쇼 ‘연쇄쇼핑가족’(가제)을 선보인다.

8월 첫 선을 보일 ‘연쇄쇼핑가족’은 매회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드라마와 영상을 보고 소비 생활을 분석하는 토크쇼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토크쇼 MC로는 이영자, 박명수, 박지윤(방송인), 써니(소녀시대 멤버), 박원(원모어찬스 멤버)이 맡아 성별, 연령대별, 생활패턴별로 소비, 쇼핑 습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JTBC에 처음 출연하는 이영자와 ‘호통 개그의 달인’ 박명수의 호흡, 가수가 아닌 MC로서의 모습을 드러낼 써니, 박원 등의 진행 실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연쇄쇼핑가족’은 ‘아이돌 시사회’, ‘썰전’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시사, 상식을 유쾌하게 풀어낸 김수아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수아 PD는 “제품 소개에 그치는 쇼핑 프로그램이 아닌, ‘선택’이라는 관점에서 쇼핑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며, “유형의 상품을 사는 쇼핑만이 아니라 무형의 것을 선택하는 문제도 ‘쇼핑’이라는 범주에 넣어 이야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선택장애’라는 만성 질환을 겪으며, 소비의 고민에 빠진 현대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연쇄쇼핑가족’(가제)은 오는 8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텐아시아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