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고스트 과거 알게됐다 "괴물은 언제부터 괴물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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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은선 인턴기자] ‘신분을 숨겨라’ 고스트의 과거가 밝혀졌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분을 숨겨라’ 7회에서는 고스트의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무원(박성웅)은 고스트의 단서인 남인호를 이송 중이었다. 남인호는 “심심한데 재밌는 얘기 하나 해줄까? 장팀장은 영감을 알고 있는 게 어디까지일까? 영감이 뒤질 뻔하고 다시 살아났다?”라며 무원에게 말을 걸었다.

남인호는 이어 “중정 놈들 고스트라고까지 불리던 영감을 어떻게 잡았을까? 영감한테 여자가 하나 있었어. 천하의 고스트에게도 순정이 있었던 거지. 그 양반 정말 낭만적이야. 다음은 예상이 되지?”

무원은 “여자를 이용했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인호는 “이용 정도가 아니지. 그들은 결국 고스트를 유인하는데 성공했어”라며 말을 이었다. 중앙정보부가 여자를 인질로 잡자 고스트가 총에 맞았던 것이다.

남인호는 “중정 놈들 자기가 마침내 괴물을 죽였다고 생각했겠지. 근데 그게 아주 큰 착각이었어. 내가 물었지? 괴물은 언제부터 괴물이었을까?”라 물었다.

“내 생각엔 말야, 진짜 괴물은 그날 태어났어”라며 “누가 그 괴물을 만들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은선 인턴기자 eunsunin10@
사진제공. tvN ‘신분을 숨겨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