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여자를 울려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여자를 울려’ 김지영이 김정은을 그리는 마음을 표했다.

5일 방송된 MBC ‘여자를 울려’ 24회에서는 화순(김해숙)이 복례(김지영)을 찾아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집 안에서 뒹굴던 화순은 황경수(진선규)가 일하는 피자집에 들렸고, 목욕탕에서 다리를 좀 삐끗했다는 복례의 소식을 들었요.

화순은 “다리 삐셨다면서요”라며 집안으로 들어왔다. 이에 복례는 “그 소리 듣고 오셨어요?” 말하며 내심 반가워 했다.

화순이 끓인 수제비를 먹으며 화순이 “상견례 한대요”라고 말하자 복례는 “신랑감은 보셨어?”라고 물었다. 이에 화순는 “내일 인사온다고 하더라구요”라고 전했다. 이에 복례는 “좋은시겠네. 머리랑 얌전하게 하고 가셔”라고 충고했다. 화순은 “이상하게 그 쪽으로 정이 안 들것 같아”라며 적응을 잘 할 것 같다는 복례의 말에 “제가 얼마나 낯을 가리는데요. 저 이래봐도 굉장히 예민한 여자에요”라고 대꾸했다.

복례는 “걔 시집와서 하루도 얼굴 안 본 적이 없는데”라며 덕인을 보고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화순은 “대신 저를 보세요. 제가 자주 올께요”라고 말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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