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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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그룹 빅뱅이 월드투어 ‘빅뱅 2015 월드 투어 ‘메이드'(BIGBANG 2015 WORLD TOUR ‘MADE’)’의 중국 다롄,우한 비하인드 영상과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전 9시 네이버 스타캐스트를 통해 비하인드 영상 2편과 우한에서 펼쳤던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 무대를 담은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메이드 다이어리(MADE DIARY)’의 일환으로 광저우, 베이징, 홍콩 공연 비하인드 영상에 이어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지난 달 26일과 28일 중국 다롄 스포츠 센터 아레나와 우한 체육 중심 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 다롄,우한 공연의 현장 모습과 무대가 생생히 담겨 있다.

다롄 비하인드 영상은 빅뱅을 보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온 수많은 팬들, 공연장을 황금 물결로 꽉 채운 팬들의 모습과 열정적으로 무대를 펼치는 빅뱅 멤버들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어 공연 대기실 모습에서는 멤버들이 재치있게 ‘대련’ 2행시를 짓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무대 위에선 대기실의 장난기 어린 모습과는 달리 열정적이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반전 매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우리는 다롄에 첫 방문이다. 오늘 여러분들과 사랑에 빠진 것 같다. 우리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인사를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함께 공개된 우한 비하인드 영상은 공연장을 찾은 팬들이 빅뱅에게 ‘사랑해’ 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 대기실에서 “우한에 있는 팬들이 절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까불어 보려고요!” 라고 무대 위 열정적인 모습을 약속한 승리가 공연에서 팬들을 위한 여러 팬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재미를 선사했다. 비하인드 영상과 같이 공개된 우한 ‘WE LIKE 2 PARTY’ 무대는 완벽한 라이브와 자유로우면서도 노련한 무대매너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탑이 직접 셀카봉을 들고 멤버들을 촬영하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빅뱅은 지난 1일 공개한 신곡 ‘이프 유(IF YOU)’로 공개 6일째인 6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1위를 지키면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함께 선보인 ‘맨정신’ 역시 3위에 랭크됐다. 또 음원과 함께 공개된 ‘맨정신’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기준 유튜브에서 780만 2,807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8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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