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5주년 비결? 실패에 무너지지 않고 나아갔다"

걸스데이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5년을 이어온 비결을 전했다.

걸스데이는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정규 2집 ‘러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타이틀곡 ‘링마벨(Ring My Bell)’과 수록곡 ‘컴 슬로우리(Come Slowly)’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5년 동안의 히스토리 영상을 보여주며 컴백을 반겼다. 소진은 5년을 이어온 비결에 대해 “확실한 건 우리의 끈끈한 우정이다. 진짜 많이 노력한 것 같다. 더 나아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약속이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혜리는 “사실 실패를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무너지지 않고 더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했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이 유지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5년 내내 함께해 준 팬들이 있었기에 쓰러지지 않았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타이틀곡 ‘링마벨’은 시원한 하모니카 연주 루핑으로 시작해 서부영화를 연상시키는 사운드와 강렬한 댄스 비트, 중독성 강한 훅 멜로디의 반복이 신나는 걸스데이표 여름송이다.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벨소리가 울린다는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다.

걸스데이는 7일 자정 정규 2집 전곡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