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박준형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지오디의 맏형 박준형이 웨딩사진에 대해 설명했다.

박준형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13살 연하의 승무원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박준형은 예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취재진들을 만났다.

앞서 박준형은 자신의 SNS에 웨딩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사진 속 박준형은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에 대해 박준형은 “선글라스를 안 낀 사진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박준형은 “우리 아버지가 항상 선글라스를 끼셨다. 예전에 웨딩촬영을 할 때 끼셨더라. 나도 아빠처럼 하고 싶었다. 제일 쭈니(박준형) 같은 모습으로 찍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도 댓글을 봤는데 악플이 많더라”면서 “SNS에 올리기 전 여자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죄다 내가 앞으로 간 사진만 골라줬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박준형과 예비신부는 지오디 멤버 데니의 모임이 인연이 돼 만나게 됐으며 1여 년 교제 끝에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됐다. 박준형은 이날 결혼식을 마치고 신부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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