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신재평
페퍼톤스 신재평
[텐아시아=김지혜 기자]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25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신재평이 올랐다.

#페퍼톤스 신재평, 급이 다른 스펙으로 ‘갓재평’ 등극

그룹 페퍼톤스의 멤버 신재평의 완벽한 스펙이 화제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는 이장원의 페퍼톤스 동료, 신재평이 출연했다.

전현무, 하석진, 김지석이 한참을 들여다봐도 뇌풀기 문제의 답을 쉽게 맞추지 못했던 모습과는 달리, 신재평은 멘사 퀴즈 출제자가 특별히 마련한 프리미어 문제마저 순식간에 풀어 놀라움을 선사했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하며 엘리트 뇌섹남의 면모를 뽐낸 이장원은 신재평의 맹활약에 경계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IQ 150에 과학고에서 한 학년을 월반해 카이스트에 진학한 점, 대학 시절 밴드 활동으로 부각을 드러낸 것 등 ‘뇌섹’을 입증하는 수많은 공통점을 가진 이장원과 신재평은 ‘최강두뇌’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를 통해 이장원의 인기가 높아져 팬 앞에서 굴욕을 겪었다는 신재평은 “이장원을 누군가 나서서 밟아줘야 되지 않겠나 생각했다. 제대로 겨뤄보고 싶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전현무와 하석진, 김지석, 랩몬스터, 타일러 등 기존 멤버들은 믿기 힘든 게스트의 활약에 똘똘 뭉쳐 견제 작전을 펼치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이며 방송가에 ‘뇌섹남’ 열풍을 몰고 온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오는 7월 16일 21회 방송 이후 한 달 간의 휴식을 거쳐, 오는 8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으로 시간대를 옮겨 방송된다.

TEN COMMENTS, 정말 이렇게 똑똑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안테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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