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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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부시가(家)의 세 번째 대통령을 꿈꾸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김구라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젭 부시가 자신의 형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강용석은 “형 부시가 굉장히 이상한 실수를 많이 했다”며 “예를 들면 슬로베니아와 슬로바키아를 혼동한다든지, 간단한 영문법도 틀리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오죽하면 엉터리 어법을 가리키는 ‘부시즘(Bushism)’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의 김흥국 같은 느낌이 살짝 난다”며 라디오 진행 중 터보의 ‘사이버 러버(Cyber Lover)’를 ‘씨버 러버’로 발음한 실수담 등으로 유명한 김흥국을 부시 전 대통령의 닮은꼴로 꼽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썰전’에서는 2016년 치러질 미국 대선 향방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최근 ‘메르스에 묻힌 5대 뉴스’ 중 하나로 화제를 모은 ‘SNS 감청법 논란’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펼친다.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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