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극비수사'(감독 곽경택)가 개봉 4일째인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개봉 당시 2015년 한국영화 오프닝 스코어 기록을 경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극비수사’의 100만 돌파 소식은 개봉 6일째 100만 관객을 넘겼던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조성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또 200만 관객을 모은 ‘악의 연대기’보다 이틀 빠른 올해 최단 기록이다.
‘극비수사’는 개봉 첫 날인 18일 18만1747명, 19일 20만5572명, 20일 41만2601명 상영일이 거듭될수록 압도적인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다. 토요일 하루에만 40만 명이 넘는 놀라운 관객수를 동원해 눈길을 끈다.
‘극비수사’는 도사와 형사가 힘을 합쳤던 1978년 부산에서 발생한 실제 유괴사건을 담은 영화. 김윤석이 형사 역할을, 유해진이 도사 역할을 맡아 앙상블을 보여준다. ‘친구’ 시리즈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제이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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