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골프선수 안신애가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안신애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안신애는 이날 1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진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곧바로 만회하는 등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안신애는 이어 18번홀에서 4m 파 퍼트에 성공하며 선두를 지켰다.
앞서 안신애는 지난 3월 카트에서 떨어져 무릎을 다친 뒤 2개월 넘게 투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안신애는 “부상 이후 근육량이 줄어 비거리가 짧아졌다”며 “같이 플레이한 9살 어린 후배보다 비거리가 20~30m 짧아 속상했지만 또박또박 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0)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마쳤다.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인지(21)는 샷 난조를 보이며 공동94위(7오버파)로 부진했다.
안신애에 이어 아마추어 최혜진, 이소영, 박주영, 박지영 등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BS골프 중계화면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안신애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안신애는 이날 1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워터해저드에 빠뜨리는 실수를 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진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곧바로 만회하는 등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안신애는 이어 18번홀에서 4m 파 퍼트에 성공하며 선두를 지켰다.
앞서 안신애는 지난 3월 카트에서 떨어져 무릎을 다친 뒤 2개월 넘게 투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안신애는 “부상 이후 근육량이 줄어 비거리가 짧아졌다”며 “같이 플레이한 9살 어린 후배보다 비거리가 20~30m 짧아 속상했지만 또박또박 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효주(20)는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로 마쳤다. 시즌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전인지(21)는 샷 난조를 보이며 공동94위(7오버파)로 부진했다.
안신애에 이어 아마추어 최혜진, 이소영, 박주영, 박지영 등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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