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슬기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호계동 메르스, 60대 남성 삼성서울병원서 부인 병간호 하다 감염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1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호계동 메르스가 올랐다.
경기도 안양시에서 60대 남성이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는 19일 호계동에 거주하는 A씨(63)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66번째 메르스 감염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A씨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부인 병간호를 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병간호를 한 아들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수원의료원으로 이동돼 격리 치료중이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다녔다. 보건당국은 A씨가 병원에서 근접 접촉한 의료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TEN COMMENT,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조슬기 인턴기자 kelly@
사진. 질병관리본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