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오렌지 마말레이드'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설현을 둘러싼 여진구와 이종현의 불꽃 튀는 사랑 전쟁이 시작된다.

300년 전 전생(시즌2)으로 배경이 확장되며 동명의 원작 웹툰에 없던 차별화된 스토리가 펼쳐지고 있는 KBS2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최성범)에서 정재민(여진구), 백마리(설현), 한시후(이종현)의 삼각로맨스가 본격화 될 것을 예고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 정재민과 한시후는 성균관 내 둘도 없는 절친으로 활약하며 안방 여심을 설레게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두 남자 모두 백마리의 매력에 푹 빠져버려 뜨거운 우정에 금이 갈 것이 예고됐다. 현생인 시즌 1에서 이미 마리의 마음을 얻기 위한 둘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었기에 전생버전인 시즌 2에선 절친으로 브로맨스를 선보이는 두 남자가 마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결국 시즌 1에서처럼 사이가 벌어지게 될 것인지, 사랑의 화살표가 시즌 1에서처럼 그대로 향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는 마리를 품에 안고 있는 시후가 분노에 서린 눈빛으로 재민을 바라보고, 여기에 재민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는 현생 편에서 위기에 빠진 마리를 품에 안았던 시후와 이를 어쩔 수 없이 지켜봤던 재민의 모습이 오버랩되며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시후에게 안겨 있는 마리는 눈을 뜰 힘 조차 없어 보여, 그녀에게 위험한 일이 발생했음을 짐작케 하며 19일 오후 펼쳐질 롤러코스터급 전개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12일 방송된 지난 방송에서는 정재민의 유모 양평댁(이일화)이 마리의 부모님을 찾아가 점점 가까워 지는 재민과 마리 사이를 조심히 해달라고 청했다. 그리고 이를 우연히 엿듣게 된 마리가 폭풍 같은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의 가슴을 쓰라리게 했다.

여진구와 이종현 중 설현과 아름다운 러브라인을 이어갈 인물이 누가 될지, 19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되는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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