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서강준
'화정' 서강준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MBC ‘화정’에서 홍주원 역을 맡은 서강준이 물오른 멜로 연기로 여심까지 자극하며 심(心) 스틸러로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MBC‘화정’ 19회 방송에서 주원은 정명(이연희)을 대신해 망설임 없이 목숨을 내던지며 자객의 칼을 맞았고, 정명의 안위부터 염려하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여심을 흔들었다.

또한 사경을 헤매던 주원이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정명부터 찾으며 따뜻하고 속깊은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자객의 배후였던 교산(안내상)을 찾아간 정명을 지키기 위해 고통을 참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회가 거듭될수록 서강준은 정명에 대한 연모의 마음과 광해(차승원)에 대한 정치적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원의 복잡미묘한 감정선을 눈빛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눈빛 연기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정명이 불꽃 속에서 무사히 걸어 나와 주원과 광해 앞에 나타나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화정’ 20회는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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