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미라클 벨리에’(수입/배급: ㈜영화사 진진)의 히로인 루안 에머라가 내한한다.
15일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미라클 벨리에’의 루안 에머라가 6월 24일, 25일에 내한한다. 내한 기간 동안 루안 에머라는 관객들을 직접 만나 영화 클라이맥스에 나오는 ‘Je Vole’을 직접 불러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루안 에머라는 프랑스 인기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프랑스 시즌2’ 출신으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장르는 넘나드는 노래 소화력으로 주목 받는 신인이다.
가족 중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폴라가 우연히 노래에 재능을 발견하고 위기와 갈등을 뛰어넘어 꿈을 펼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노래를 잘할 수 있는 배우를 찾길 원했던 에릭 라티고 감독은 약 80명 정도 오디션을 봤지만 적절한 배우를 찾지 못했던 순간 캐스팅 디렉터의 조언으로 ‘더 보이스 프랑스’의 루안 에머라 무대를 보게 되었고 바로 그녀를 주연으로 캐스팅하게 되었다.
에릭 라티고 감독은 루안 에머라의 소녀 같지만 성숙하고 강한 목소리에 매료되었고 첫 번째 카메라 테스트 때 그녀가 폴라가 되어야 한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후문이다.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루안 에머라는 첫 번째 주연작 ‘미라클 벨리에’의 폴라를 완벽 소화하며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제40회 세자르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미라클 벨리에’는 8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영화사 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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