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돌아온 황금복
[텐아시아=오세림 인턴기자] ‘돌아온 황금복’ 심혜진의 뻔뻔한 모습이 공개됐다.

SBS 새 일일 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에서 백리향(심혜진)이 자신의 딸 예령(이엘리야)이 금복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사실이 들통난 이후에도, 은실(전미선)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는 극도의 뻔뻔함을 보인다.

15일 방송되는 5회에서 리향은 쓰러진 경선이 깨어나 예령을 가해자로 지목, 예령이 구속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은실에게 “그 남자한테 부탁 좀 해라. 그 사람, 돈이며, 인맥이며 못할 게 없지 않니?”라고 재촉한다.

이에 은실은 “그런 짓 절대 못한다”고 잘라 말하지만, 심혜진은 “금복이가 풀려 났다고 어떻게 그렇게 생까냐?”며 “금복이가 빠져나가려고 조작한 증거”라고 막말하며 뻔뻔함을 과시한다.

은실은 “금복이가 누구 때문에 거기 들어 갔는데”라고 기 막혀 하고 리향은 “예령이가 그랬다는 증거가 어디 있냐?”라고 끝까지 반박한다. 결국 말자(김나운)와 인우(김진우)가 나서, 또 다른 증거가 있음을 알리고, 예령이 금복의 등록금을 훔친 사실까지 폭로한다. 자식 때문에 절친 두 사람의 우정이 금 가기 시작한 것. 은실 역시 예령의 거짓말을 알고 이미 “예령을 용서하지 못한다”라고 선언한 뒤다.

자식 문제 앞에서 무너지기 시작하는 중년 두 여성의 우정은 15일 오후 7시 20분 ‘돌아온 황금복’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오세림 인턴기자 stellaoh@
사진제공. SBS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