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형,지성 이보영, 한재석 박솔미, 한혜진 기성용
박건형,지성 이보영, 한재석 박솔미, 한혜진 기성용
[텐아시아=최보란 기자]스타들의 임신과 출산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 출산예정일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리며 기대를 모았던 지성-이보영 부부의 득녀 소식을 비롯해, 박건형이 아빠가 댔음을 알렸다. 한혜진은 출산 준비를 위해 귀국했으며, 한재석-박솔미 부부도 둘째 소식을 전했다.

# 1. 박건형 득남 “나의 편 이제 둘 됐다”

배우 박건형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모처의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얻는 기쁨을 얻었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박건형은 당일 진통부터 출산까지 아내 곁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2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 박건형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아빠가 되는 것이 새해 소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소망대로 2세 소식을 전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박건형은 15일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든든하고 소중한 나의 편이 이제 둘이 됐다. 너무나 감동적인 순간이었고 먼저 아내에게 고생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나의 아들, 건강하게 태어나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남편과 아빠, 더 열정적인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출산 기도해주신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방송에서 여러 차례 아내를 향한 순애보를 드러냈던 ‘사랑꾼’ 박건형에게 득남 소식은 이루 말 할 수없는 특별한 순간이다. 박건형은 아내의 곁을 지키며 벌써 ‘아들 바보’다운 모습으로 매우 기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 2. 이보영-지성 득녀 “고마운 마음 뿐”

이보영과 지성 부부도 예정일보다 22일 빠르게 부모가 됐다. 부부는 지난 13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예쁘고 건강한 딸을 얻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결혼 2년만에 부모가 됐다.

이보영은 순산 후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지성 역시 첫 아이를 얻은 기쁨으로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보영은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러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첫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다”며 “오랜 기다림이었지만 이렇게 건강하게 나와줘 고마운 마음뿐이다”고 밝히며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들 곁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며 복귀 계획을 드러냈다.

지성 또한 나무엑터스를 통해 “기쁘고 감격스럽다. 우리 가족에게 축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행복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13년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임신 소식을 알리며 지성의 본명과 이보영의 이름을 따 ‘곽보베(곽태근과 이보영의 베이비)’라는 태명을 붙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3. 한혜진, 출산 위해 지난달 귀국..2세는 딸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의 2세는 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15일 “한혜진이 지난달 말 출산 준비를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며 “임신 7개월 차로 출산이 얼마 남기 않았기 때문에 친정에 머물며 몸조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알렸다.

이어 “두 분의 2세가 딸이라고 한다”며 “성별 관계없이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7월 결혼한 한혜진 기성용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세간의 축하를 받았으며, 한혜진은 4월 영국으로 출국해 남편 기성용과 함께 생활했다.

최근 한 매거진을 통해 한혜진 기성용의 만삭 화보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 4. 한재석-박솔미, 둘째 임신 “태교 힘쓰고 있다”

박솔미 한재석 부부도 반가운 둘째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3년 4월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부부 한재석-박솔미는 이듬해 3월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첫 딸을 낳았다.

박솔미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박솔미가 둘째 아이를 임신했으며 현재 태교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딸 이후 1년여 만에 둘째 소식이 전해진 것. 출산 예정일은 11월로 알려졌다.

박솔미는 드라마 ‘겨울연가’ ‘올인’ ‘스타일’ ‘거상 김만덕’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외모와 연기력으로 여배우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SBS ‘정글의 법칙’ 출연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재석은 드라마 ‘대망’ ‘모델’ ‘유리구두’ ‘째즈’ ‘내마음을 뺏어봐’ ‘마녀의 연애’ 등 다양한 작품으로 강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있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텐아시아DB, 나무엑터스, 스타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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