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판타지호러 영화 ‘손님'(감독 김광태 제작 유비유필름)의 2차 포스터가 15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지도에도 없는 산골 마을로 찾아온 부르지 않은 손님 우룡(류승룡)과 그의 아들 영남(구승현) 그리고 마을 지도자 촌장(이성민)과 그의 후계자 남수(이준준),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무당 노릇을 하는 선무당 미숙(천우희)이 한 프레임에 담겨 눈길을 끈다.
두 손을 맞잡고 있는 우룡과 영남의 뒤로 이들을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의 매서운 눈빛과 각자 거리를 두고 서있는 촌장, 남수, 미숙의 구도는 마을에 찾아온 손님 때문에 일어날 앞으로의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손님이 찾아올 것이다”라는 포스터 속 카피는 더욱 공포심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독일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손님’은 오는 7월 9일 찾아온다.
정시우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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