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누 ‘이 새벽에’ 티저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남성 솔로 가수 리누(Lee-Nu)가 신곡 ‘이 새벽에’ 티저를 공개했다.11일 정오(낮 12시) 리누의 싱글 ‘이 새벽에’의 티저 영상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교복을 입은 남녀가 함께 바다를 바라보다 남자가 여자에게 조심스레 어깨동무를 시도하다 이내 수줍은 듯 장난치며 뛰어 노는 풋풋한 모습을 담고 있다.
리누의 신곡 ‘이 새벽에’는 96bpm 미디엄템포로 어린 시절 풋풋했던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성 발라드 곡으로 ‘바이브 사단’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가수 미(MIIII)가 듀엣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 새벽에’는 리누와 가수 미가 ‘두 남녀의 설레는 마음’을 섬세하면서 아련하게 녹여내 곡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특히 리누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이 곡의 로맨틱한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 뭇 여성들의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리누의 두 번째 싱글 ‘이 새벽에’는 2014년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한 ‘히트메이커 작사가 민연재와 EXO ‘중독’의 작사가 팀 1월8일이 작사를 맡았고, 국내 정상 프로듀싱 팀 ‘브이아이피(V.I.P)의 감성 작곡가 김동휘가 작곡에 참여, 리누 만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리누는 2010년 ‘유 엔 미(YOU & ME)’ 가요계 데뷔, 그해 중국과 일본 등에서 먼저 얼굴을 알리고 해외에서 활동하며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았고, 올해 4월 싱글 ‘격떨어지게’를 발표하며 만 4년 만에 국내로 돌아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리누는 오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이 새벽에’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앞서 오늘 11일(목)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BC MUSIC ‘피크닉 라이브 소풍’에 올티, 치타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오락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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