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M밸리록페스티벌 6차 라인업 포스터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이하 밸리록페)의 6차 라인업이 공개됐다.11일 CJ E&M 음악사업부문에서는 밸리록페 6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6차 라인업에는 다이나믹 듀오 라이브셋(LIVE SET)를 비롯해 드렌지(Drenge), 매직파워(MagicPower), 장범준, 라이너스의 담요, 액소더스 등 국내, 외 총 6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라인업은 인디 1세대부터 힙합, EDM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실력파로 공인된 아티스트의 조합으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는 올해 처음으로 밸리록페 무대에 서게 됐다. 첫 대형 록 페스티벌 출연인만큼 다이나믹 듀오는 밸리록페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제 2의 악틱몽키스’라 불리며 NME어워즈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한 英 밴드 드렌지(Drenge)는 밸리록페 무대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악틱몽키스, 백신스, 더 크립스 공연의 오프닝을 맡는 등 잠재력을 인정받아온 드렌지는 2014 글래스톤베리 록페스티벌, 레딩 앤리즈 페스티벌에 이어 밸리록페 무대로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현재 대만에서 EDM과 록의 조합으로 가장 핫하다고 평가받는 매직 파워(MagicPower)도 밸리록페 6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매직 파워는 타이베이 아레나 전석 매진, 대만 드라마 OST 참여 등 대만 현지에서 가장 트렌디한 밴드로 평가 받고 있다.
2012년 버스커버스커로 무대에 올랐던 장범준은 이번에는 솔로로 밸리록페를 찾는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은 “솔로로 활동을 시작한 후에도 록페스티벌 출연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밸리록페스티벌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 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인디 1세대로 손꼽히는 라이너스의 담요도 데뷔 15년차의 관록이 빛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너스의 담요는 지난 해 보컬과 키보드를 맡고 있는 연진의 원맨밴드로 재편 후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성 프로듀서 돈 스파이크와 DJ 한민의 의기투합으로 이뤄진 EDM 듀오 액소더스는 강렬한 비트로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액소더스는 밸리록페 개최와 발맞춰 음원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6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개최 전까지 밸리록페 현장을 고스란히 재현한 공연과 이벤트로 록페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오는 19일과 28일에는 홍대 예스24 무브홀에서 이디오테잎과 고고스타가 출연하는 ‘M밸리 프리뷰 나이츠’를 개최한다. 또한 7월 1일부터 3일까지 ‘꿀잼 나이츠’를 개최해 밸리록페 티켓 소지자에게 맥주 파티, 아티스트 공연 및 영상 관람 등 현장 분위기를 미리 맛볼 수 있게 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페스티벌팀 측은 “힙합, EDM, 인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입지를 구축한 아티스트 중심의 6차 라인업 공개와 프리뷰 나이츠, 꿀잼 나이츠 등 톡톡 튀는 사전 이벤트로 록 페스티벌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7월 24~26일(일)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은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을 성사시킨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현재 푸 파이터스, 노엘 갤러거, 모터헤드 등 美, 英록의 대표주자와 케이컬 브라더스, 데드마우스 등 EDM계 최정상급 DJ의 합류 등 국내, 외 최고 아티스트 70여팀이 참여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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