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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에벤져스’의 토르로 유명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에 출격한다.

10일(현지시각) 코믹북닷컴 등에 따르면 크리스 헴스워스는 소니픽쳐스가 제작하는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에 캐스팅 됐다. 그가 맡을 역할은 원작에서 애니 파츠가 연기했던 접수원이다.

크리스틴 위그, 레슬리 존스, 멜리사 맥카시, 케이트 맥키넌이 출연하는 여성판 ‘고스트 버스터즈’는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스파이’의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오는 6월 크랭크인한다.

한편 ‘고스트 버스터즈’는 지난 1984년 개봉한 영화로 심령 현상의 존재를 연구하다 대학에서 쫓겨난 과학자들이 고스트 버스터즈라는 유령퇴치 전문 업체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동명의 애니메이션, 게임으로도 만들어진 영화는 올해 여성판으로 만들어진다.

앞서 소니픽쳐스는 ‘고스트 버스터즈’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영화, TV시리즈, 캐릭터 상품 등으로 그 영역을 확장시킬 전망이라고 밝힌바 있다. 남자 버전 ‘고스트 버스터즈’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코믹북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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