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대 슈퍼맨’
‘배트맨 대 슈퍼맨’
[텐아시아=정시우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의 프로모션 이미지와 공식 줄거리가 공개됐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SF 블록버스터.

11일 DC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포스터는 마치 대자보 처럼 꾸며져 눈길을 끈다. 베트맨(벤 애플렉)과 슈퍼맨(헨리 카빌)의 얼굴에 X자가 그어져 있는 등 시대의 혼란을 예감하게 한다.

한편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10일 공식 줄거리를 온라인상에 공개했다. 공개된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신과 같은 능력을 지닌 슈퍼 히어로의 등장에 사람들은 두려움에 빠진다. 고담시의 강력한 자경단원 ‘배트맨’과 메트로폴리스에서 구세주의 칭호를 받는 슈퍼맨이 격돌하고, 사람들은 누가 더 필요한 히어로인지 논쟁을 한다. 배트맨과 슈퍼맨이 격돌하는 사이 인류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이 급부상한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할로 첫 등장한 헨리 카빌과 새롭게 합류한 배트맨 역의 벤 애플렉을 비롯해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시번, 제시 아이젠버그, 제레미 아이언스, 롤리 헌터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했다. 특히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스타 히어로팀을 결성하는 ‘저스티스 리그’의 전초전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수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맨 오브 스틸’ ‘왓치맨’ ‘300’ 등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한 할리우드의 실력파 감독 잭 스나이더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2016년 상반기 개봉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DC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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