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체중이 불어나더니 머리카락마저 하얗게 센 모습이 포착돼 원인을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제 1위원장이 조선해방전쟁 사적지를 현지 지도했다’는 제목으로 1면에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제목 아래에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조선해방전쟁 사적지 전경도를 둘러보면서 수행원들과 얘기를 나누는 장면을 담은 사진이 실렸다.

사진에 나온 김 위원장은 빗어 넘긴 머리카락 앞부분이 하얗게 세어 있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정은의 갑작스런 흰머리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과거 영국의 한 신문은 김정은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며 ‘김정은의 볼록 튀어난 배가 아버지와 비슷하다며 김정일 사망은 일반 북한 주민과는 다른 프랑스산 브랜디와 값비싼 식단을 즐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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