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9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옥천 메르스’가 올랐다.

#옥천 메르스 환자 발생, ‘옥천지역 학교·유치원 25곳 휴업’

충북에서 첫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지역의 학교와 유치원 25곳이 9일부터 12일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9일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관내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등학교 3곳, 중학교 5곳, 초등학교 12곳, 유치원 5곳 등 관내 25곳의 학교와 유치원이 임시 휴업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긴급 학교장 회의를 소집해 메르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학교장들은 학교별로 우선 학생들을 귀가 조치하고 운영위원회를 열어 휴업 여부와 기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옥천교육지원청은 또 방과 후 수업을 중단하는 한편 관내 학원연합회 등에도 자율 휴업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경환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교육청에서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할 것을 권고한 뒤 학교별로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제공.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TENCOMENTS, 이러다 전국에 다 퍼지는 건 아닐 지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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