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텐아시아=장서윤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6월 6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김연지가 올랐다.
# 김연지, 공백기 딛고 무대서 눈물
그룹 씨야 출신 김연지가 무대에서 눈물을 보였다.
6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불후의 명곡2′) 이승철 특집에는 박기영, 알리, 김연지, 김태우, 황치열, 옴므, 다비치 이해리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연지는 이승철의 ‘넌 또 다른 나’를 들려주었다. 4년의 공백기를 가진 김연지는 심사위원 이승철은 물론 객석에서 감동을 이끌어내며 열창했다.
이에 김연지는 김태우의 ‘희야’ 를 꺾었다. 김연지는 눈물을 보이며 기쁨을 함께 했다. 여성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김연지는 애절함과 파워풀함을 담아 노래했다.
윤민수는 “데뷔 시절부터 김연지를 지켜봤다. 오랜만에 그의 노래를 들었는데, 감성이 많이 깊어져서 놀랐다”며 칭찬했다.
옴므 이창민은 “김연지를 정말 오랫동안 알고 지냈는데 오늘 무대를 보며 그동안 정말 많이 발전했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김태우에 승리했다.
장서윤 기자 ciel@
사진제공.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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