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복면검사’
[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김선아의 장르를 가리지 않는 만능 연기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복면검사’ 6회에서 배우 김선아는 액션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 날 유민희(김선아)는 조상택(전광렬)의 수하들에게 공격을 받아 머리를 다치고 총까지 뺏기게 됐다. 이후 경찰들과 함께 수사를 위해 나선 그녀는 폐차장에서 총격전까지 벌이는 등 엘리트 형사 팀장으로 맹활약 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하대철(주상욱)과 유민희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하대철의 복면을 벗기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던 유민희가 넘어지며 두 사람이 입을 맞추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김선아의 장르를 불문한 폭 넓은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 몸을 잘 쓰는 배우라고 정평이 난 김선아는 폐차장 총격씬에서 남다른 몸놀림과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어떤 남자 배우와도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김선아의 매력이 다시 한번 돋보였다. 하대철 역의 주상욱과 아웅다웅하는 와중에도 순식간에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그와의 입맞춤을 떠올리는 장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검사 하대철과 감성과 열정으로 수사하는 엘리트 형사 유민희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제공. KBS2 ‘복면검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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