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썰전’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썰전’ 이철희가 보건복지부의 늦장대응을 비판했다.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1부에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 소장이 메르스와 관련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 이철희, 강용석은 메르스 1차 감염자의 경로부터 3차 감염자가 나오게 된 정황을 차례로 정리한 뒤 보건복지부의 늦장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첫 메르스 감염자가 확인된 날인 5월 20일에 체육대회를 진행한 정부 당국에 이철희 위원은 “보건복지부가 방심한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철희는 “알려진 바로는 전염성이 높지 않으니까 방심했던 것 같고 환자들이나 감염 우려가 있는 사람들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그런데 이런 일이 번질 때는 정부 당국이 너무 부실한 대응을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이러한 과정들이 다 일정한 패턴이 있다”고 덧붙히며 세월호 사건과 비교했다.
이철희는 “처음에는 방심하다가 사태가 커지면 허둥지둥 늦장 대응을 하고 나중에는 유언비어를 처벌하겠다고 한다. 이게 공식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철희는 “이러니까 국민의 불신이 쌓이는 거다. 이런 일에는 당국이 초동 대응을 해서 과잉 대응한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썰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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