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컴백 트레일러 2편
멜로디데이 컴백 트레일러 2편
멜로디데이 컴백 트레일러 2편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MelodyDay)가 두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계속해서 컴백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멜로디데이(차희, 유민, 예인, 여은)가 2일 자정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공식 홈페이지 (http://melodyday.co.kr) 및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새 컴백 타이틀곡 ‘러브미(#LoveMe)’의 두 번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컴백 트레일러는 ‘러브미’ 뮤직비디오 속 상징적인 오브제 3개에 초점을 맞춰 재구성한 총 3편의 트레일러 영상 중 첫 번째 베일(Veil) 편에 이은 두 번째 바게트(Baguette) 편이다. 통통 튀는 매력의 멤버 예인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전일 공개된 첫 번째 트레일러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과는 전혀 달리, 이 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밝고 화사한 느낌을 배경으로 바게트 화분에 우유를 부어주는 멤버 예인의 귀엽고 능청스러운 연기와 멜로디데이 멤버들이 함께 만든 ‘러브 미 오어 낫(Love Me or Not)’ 이라는 메시지가 신곡에 담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멜로디데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트레일러는 썸남을 향한 설레는 감정과 연애에 솔직한 여자들의 진심을 표현한 신곡 ‘러브미(#LoveMe)’의 가사를 멤버 예인의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에 비유해 재치있게 연출한 것으로, 영상 전반에 나오는 ‘바게트’ 화분이 새 타이틀곡에 대한 힌트로 신선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상 밖의 걸크러쉬(GirlCrush) 콘셉트로 컴백을 선언한 멜로디데이는 이어 ‘여자들의 영원한 로망’ 바비 인형으로 분한 새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하며 거듭 반전을 예고했다.

또 첫 트레일러 영상에서 몽환적인 분위기 속 소녀에서 여자로의 변모를 신비롭고 인상적으로 보여준 멤버 유민과 차희의 모습을 잇달아 공개하며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한 호기심을 계속해서 자극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유민을 추가 영입하며 새로이 4인조로 재정비된 멜로디데이가 야심차게 선사할 새 컴백 앨범은 오는 9일 전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로엔엔터테인먼트, 뷰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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