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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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가수 박보람의 ‘슈퍼바디(SUPER BODY)’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슈퍼바디’ 뮤직비디오가 페이스북 조회수 35만 건을 돌파한 가운데 CJ제일제당 팻다운이 지난 4일 인천 센트럴 파크, 실내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에서 진행된 ‘슈퍼바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슈퍼바디’ 뮤직비디오 촬영 중 송도 야외 공원 촬영은 박보람의 필살 애교가 진가를 발휘하면서 반전 매력을 한껏 드러낸 현장이었다. 운동으로 다져진 매끈한 몸매를 드러낸 박보람이 공원 한 가운데서 슈퍼바디 댄스를 추는 야외 공원 장면은 ‘슈퍼바디’ 뮤직비디오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이 댄스 장면 속에는 웃지 못할 고난이 숨어 있다. 바로 오후 최저 기온이 10도로 뚝 떨어지는 예상치 못한 변수에 스텝들이 추위 속에서 힘겨운 강행군을 이어 나가야만 했던 것. 이 때 박보람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며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무뚝뚝한 뮤비 감독 마저 무장해제 시키는 사랑스러운 박보람의 애교에 장시간 진행된 고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현장 스텝들이 힘을 냈던 것 같다. 야외 공원 씬 뿐만 아니라 모든 장면 촬영 때마다 박보람의 밝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프로다움이 제작진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슈퍼바디’ 뮤비 촬영장에서 화제가 된 또 다른 스토리는 ‘한 밤의 슈퍼바디 열풍’. 이날 오후 10시경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실내 헬스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을 찾은 사람들은 슈퍼바디 박보람의 등장에 크게 환호했고, 섹시 트레이닝복을 입은 박보람의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그와는 상반된 귀여운 애교에 한껏 사로잡혀 눈을 떼지 못했다.

곧이어 시작된 촬영에서 박보람이 슈퍼바디 댄스를 선보이자 헬스장 내 분위기는 더욱 후끈 달아올랐고, 울려 퍼지는 슈퍼바디 노래에 맞춰 헬스장 이용객들이 몸을 흔들며 슈퍼바디 댄스 동작을 따라 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운동을 할 때 뛰는 심장박동수와 가장 비슷한 132BPM 템포와 매력적인 리듬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과학적인 노래답게 신곡 ‘슈퍼바디’ 음원과 댄스가 헬스족들을 춤추게 만든 셈이다.

2년 간 32kg을 감량하며 주목 받은 박보람의 몸매 관리 비법을 담은 ‘슈퍼바디’ 뮤직비디오는 올 여름 슈퍼바디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알찬 다이어트 지침서가 될 영상으로 mnet 등 음악전문포털 및 CJ E&M 뮤직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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