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해설위원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용철 해설위원이 한화이글스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을 가했다.23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이하 한화)와 kt위즈(이하 kt)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용철 해설위원은 9회말 6대 1로 한화가 크게 앞선 상황에서 김성근 한화 감독이 투수 2명을 잇달아 교체하자 “이해할 수 없는 교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위원은 “오늘 처음 1군에 등록한 김민우와 윤규진을 테스트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그래도 이건 아니다. 상대를 자극하는 행동이다. 한화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이용철 위원은 “사실상 승부가 결정 난 경기에서 9회 말에 이런 식으로 투수 교체를 하는 건 아니다”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경기가 끝난 뒤 kt 주장 신명철이 같은 내용을 문제 삼아 한화 벤치를 향해 항의의 뜻을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 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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