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소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소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텐아시아=최보란 기자]배우 김현주와 이미연 등이 소속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이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드라마화 본격 시동을 걸었다.

씨그널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옥탑방 고양이’의 구선경 작가와 집필 계약을 체결했다”며 “구선경 작가는 이번 계약 체결로 인기 소설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를 현시류에 맞는 새로운 감각으로 집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작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이미 한류를 탄 구성이 탄탄한 소설. 구 작가는 그간 시청률 30% 후반을 기록한 드라마를 집필하며 저력을 발휘해 왔기에 인기 원작 소설과 구작가와의 만남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제작이 본격화되고 있음은 물론 배우 섭외가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관심을 집중케 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그래서 나난 안티팬과 결혼했다’는 미국에서 번역본 만화로 출간이 됐으며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 판권이 팔려 번역본으로 소설이 출간 돼 현지에서도 높은 발행 부수를 기록한 바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 섭외가 막바지에 이르러 곧 대중들에게 남녀주인공을 소개할 것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방송부문 박경수 사장은 “구선경 작가 이외에도 인지도가 높은 작가들과 구체적인 계약 내용에 합의를 이미 끝낸 상태이며 5, 6월 사이에 2~4명 정도의 실력 있는 작가들과 집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보란 기자 ran@
사진. 씨그널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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