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은 MBC 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의 오너 셰프 백건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이정주(강소라)와 함께 레스토랑 ‘맨도롱 또?’을 꾸려 나가며 기분 좋게 따뜻한 ‘아웅다웅 로맨스’를 빚어내고 있다.
이와 관련 유연석이 시각은 물론 미각까지 사로잡는, 거부할 수 없는 ‘백 셰프 앓이’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 잘생긴 얼굴, 긴 기럭지와 태평양 어깨가 돋보이는 우월한 몸매에 완벽한 요리 실력까지 탑재한 ‘워너비 꽃셰프’로 활약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앞치마를 두르고 본격적인 셰프의 모습으로 주방에 들어설 때면 범접할 수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온 몸으로 내뿜으며 여성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무엇보다 유연석은 상황에 따라 다른 표정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눈을 뗄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누가 바라보는 줄도 모르고 오직 요리에만 전념하는 ‘열정 셰프’의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자신이 만든 요리를 진지하게 맛보는 ‘장금이 셰프’로 변신하는 등 요리를 정말 사랑하는 순수하고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말미에 붙는 에필로그에서는 ‘깜짝 쿡방 셰프’로 등장, ‘초간단 레시피’를 선보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유채 샐러드와 유채 튀김, 보말 칼국수, 멜 국수, 전복밥 등의 조리법을 시범보이며 다정다감한 목소리로 레시피까지 낭독, 눈과 귀로 쏙쏙 들어오는 ‘짜투리 쿡방’을 완성하고 있는 것. 수, 목요일의 마무리를 ‘맨도롱 또?(제주 방언:기분 좋게 따뜻한)’하게 만드는 ‘친절한 백 셰프’로도 시청자들을 홀릭시키고 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유연석은 촬영 틈틈이 요리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남자 백건우뿐 아니라 셰프 백건우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멋진 모습으로 맛있는 요리 세계를 펼칠 유연석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에서는 건우(유연석), 정주(강소라), 지원(서이안)이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첫 삼자대면’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MBC수목드라마 ‘맨도롱 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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