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축가’
성시경 ‘축가’
성시경 ‘축가’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싱그러운 5월의 봄날, 성시경이 돌아온다.

성시경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2015 성시경의 축가’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연말 단독 공연 ‘겨울’ 이후 5개월 만에 돌아오는 성시경의 공연에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황. ‘성시경이 축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꿀팁을 공개한다.

#오감을 모두 열어라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봄 공연의 대표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는 ‘성시경의 축가’는 봄날 야외 공연장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매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성시경의 히트곡은 물론 봄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노래,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들을 포함한 알찬 구성을 예고했다. 이에 그 어느 때보다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의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봄기운이 주는 낭만적인 분위기와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전 연령대를 공략하는 명품 공연을 완성해낼 예정이다. 모두가 함께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오감 만족 공연을 위해 관객들은 필히 모든 오감을 열고 공연장을 찾아야 한다.

#나만의 하객 패션으로 센스를 뽐내라

‘성시경의 축가’는 독특한 공연명과 더불어 특별한 드레스코드가 있다. 결혼식이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 역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나만의 하객 패션’으로 공연장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실제로 지난 공연에서는 턱시도, 한복, 드레스 등 다양한 옷차림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해 25일 공연에서는 쏟아지는 폭우로 인해 모든 관객들이 흰색 우비로 스페셜 드레스 코드를 맞춘 채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장관을 연출하여 성시경의 레전드 공연으로 기록된 바 있다.

#노래와 사연 ‘꿀케미’를 즐겨라

‘성시경의 축가’는 성시경의 감미로운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연이 함께한다. 이미 방송을 통해 화려한 입담을 뽐내고 있는 성시경은 이번 공연에서 ‘사연 읽어주는 남자’로 변신한다. 그는 공연 중간중간 주변의 소중한 사람을 소개하는 이야기, 힘들게 하는 사람을 고발하는 이야기, 내가 바라는 기적에 대한 이야기 등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세 가지의 사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시경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를 통해 듣는 우리의 진솔한 이야기들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웃고 울리며 한층 더 가까이에서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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