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5/2015052321095618986-540x829.jpg)
23일 방송된 KBS2 ‘파랑새의 집’에서는 현도(이상엽)가 은수(채수빈)와 이별을 선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수경(이혜숙)은 은수를 만나 현도와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수경은 “언간생심, 너도 그냥 한 번 만나본다고 한 거겠지”라며 “잘 정리하면 내가 나중에 섭섭지 않게 도와줄게. 지금 집도 전세라며? 현도한테 달라붙어봐야 얻을 수 있는 거 얼마 없어”라고 은수에게 치욕을 안겼다.
선희(최명길) 역시 현도 “너도 싫고 너희 집도 싫다. 오늘도 수경이 은수 만났다더라”고 수경을 들며 반대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현도는 수경에게 달려가 “나 미치는 것 보려고 그러냐”며 원망을 토해냈다. 이후 현도는 은수를 찾아가 포옹을 나누며 다시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곧 선희가 이 장면을 목격, 은수의 뺨을 내리쳤다. 선희는 “내가 현도는 안 된다고 그렇게 애원하지 않았냐”고 모질게 말했다. 현도는 “그만하세요, 어머니. 제가 헤어질게요. 그만 만날 테니 은수에게 그러지 마세요”라며 이별을 알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