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방송된 KBS2 ‘오늘부터 사랑해'(연출 최지영, 극본 최민기 김지완)에서 임세미가 입양아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항상 밝은 모습만 드러냈던 임세미가 아픈 속내를 비췄다”고 전했다.
20일 방송에서는 윤승혜(임세미)의 여동생 윤승아(윤서) 마저 뒤늦게 승혜의 입양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승혜는 자신을 속였다며 다짜고짜 화를 내는 승아에게 “너희들한테 친 누나, 친언니고 싶었으니까. 끝까지 모르길 바랬어”라며 그 동안 감춰졌던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자신을 위로하는 윤승재(오승윤) 앞에선 끝내 눈물을 보였다. 특히 항상 씩씩하고 비타민 같은 밝은 모습만 보였던 승혜가 동생들에게 자신의 입양 사실이 밝혀질까 노심초사했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임세미가 출연하는 ‘오늘부터 사랑해’는 가족의 의미를 그린 이야기로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2 ‘오늘부터 사랑해’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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