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강경준 이수경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딱 너 같은 딸’ 이수경 강경준이 멱살잡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연출 오현종,제작 씨티픽쳐스㈜)은 배우들의 열연과 공감도 200%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21일 ‘딱 너 같은 딸’ 제작진은 마인성(이수경)과 소정근(강경준)이 실랑이 벌이는 장면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인성이 소정근의 목에 걸린 신분증을 멱살처럼 움켜쥐고 당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소정근 또한 끌려가지 않으려 힘껏 버티고 있다. 마인성과 소정근은 두 눈을 부릅뜬 채 서로를 노려 보며 팽팽하게 대치 중이다. 무슨 이유로 마인성이 소정근을 소처럼 끌고 가려 하는 것인지, 소정근은 또 왜 순순히 따라가지 않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슈퍼 알파걸 마인성은 매사에 성별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인물. 반면 마초남 소정근은 ‘그래 봤자 여자’라는 사고방식을 가졌다. 상반된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의 인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과 신경전이 펼쳐질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마인성-소정근은 첫 방송 전부터 예고된 ‘딱 너 같은 딸’의 대표적인 커플이다. 이 커플은 양쪽 집안을 기함하게 할 로맨스를 담당할 전망이다. 그러나 5월 20일 3회까지 방송된 현재로서는 마인성과 소정근 모두 상대방에 대한 호감조차도 없는 상황. 마인성, 소정근이 서로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극복하고 언제쯤 러브 모드에 들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회 방송을 앞둔 ‘딱 너 같은 딸’은 모든 에피소드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혼서류에 도장은 찍었지만 아직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홍애자(김혜옥)-마정기(길용우) 부부, 행복할 것 같던 알파걸 마지성 교수(우희진)를 괴롭게 하는 시어머니 허은숙(박해미)의 매서운 시월드까지. ‘딱 너 같은 딸’이 풀어낼 풍성한 이야기가 기대감을 더한다.
‘딱 너 같은 딸’은 홍애자, 소판석, 허은숙 등 별난 세 가족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믹 가족극으로 유쾌 상쾌 통쾌한 웃음과 열혈 부모들의 고진감래 인생파노라마를 안방극장에 전해 줄 예정이다. 21일 오후 8시 55분 4회가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MBC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