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차승원.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차승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애니메이션 내레이션에 도전했다.차승원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의 스핀오프 ‘미니언즈’의 한국어 더빙으로 합류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일루미네이션 크리스 멜라단드리 회장은 내한 기자회견 당시 차승원의 목소리 연기 사실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차승원의 역할은 영화 속 캐릭터가 아닌 미니언들의 길고 험난한 여정을 설명하는 내레이터. 특유의 익살스러운 말투와 다정다감한 목소리까지 더해 통통 튀는 내레이터로 영화 속에서 20분 이상 목소리 출연한다.
차승원은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귀여운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니언즈’의 내레이션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미니언즈’는 최고의 악당만을 찾아 나선 미니언 삼총사 케빈, 밥, 스튜어트가 최초의 여성 슈퍼 악당 스칼렛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작품. 7월 30일 개봉.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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