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김부선
김부선

[텐아시아=이 은호 기자]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5월 2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엄마가 보고있다가 올랐다.

#’엄마가 보고있다’, 김부선 하차 논란에 “편성상 필요”

종합편성채널 JTBC ‘엄마가 보고있다’가 배우 김부선의 하차 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김부선은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 결정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부선은 글을 통해 ‘엄마가 보고있다’ 제작진이 한 출연자를 특별 대우하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하차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로그램 폐지될 때까지 함께 하자 약속 하더니”라며 “나는 가장 열심히 방송에 임했다”고 하차의 부당함을 알렸다.

JTBC 측은 김부선의 하차에 대해 “편성상 이뤄진 개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JTBC 관계자는 “프로그램 구성과 출연진의 변화를 꾀하면서 제작진의 결정에 따라 김부선, 원기준, 김강현 등 세 사람이 함께 하차하게 된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편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이뤄진 결정일 뿐 특정 출연자에 대한 우대나 배제 차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엄마가 보고있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자녀의 생활을 들여다본다는 콘셉트를 가진 관찰 예능프로그램으로 김부선은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11인의 패널 중 한사람으로 출연해왔다.

TEN COMMENTS, 바람 잘 날 없네요.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텐아시아DB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