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크레용팝.
크레용팝.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홀린 듯이 봤다”

‘링’ 제작진, ‘주온’ 감독의 절대 공포 ‘령:저주받은 사진’이 크레용팝과 함께 하는 특별 시사회를 개최했다.

‘령’은 매일 밤 12시, 학교의 소녀들을 홀리는 의문의 사진 한 장으로부터 시작되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저주를 그린 공포 영화.

무더운 날씨에 지친 팬들을 위해 깜짝 영화 관람 이벤트를 준비한 크레용팝은 함께 관람할 영화로 ‘령’을 선택했다. 여름에는 공포 영화가 제격이라고 전한 크레용팝은 ‘령’이 올 여름 대세 영화가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무대인사를 통해 크레용팝은 “팬들과 함께 본다고 하니 마치 데이트를 하는 것 마냥 설렌다. 재미있게 보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객석에 앉아 팬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크레용팝은 상영이 시작되자 영화 속 큰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는 등 순식간에 영화에 빠져들었다.

영화를 관람하고 나온 크레용팝 멤버들은 “배우들이 너무 예뻐서 홀린 듯이 봤다”, “예상치 못한 의외의 반전이 인상 깊었다”, “손에 땀을 쥘 정도로 긴장하면서 봤다”, “일본 공포 영화 특유의 분위기가 섬뜩하게 만들었다” 등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크레용팝은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영화를 강력 추천했다.

‘령’은 6월 4일 개봉된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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