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냄새를 보는 소녀

[텐아시아=홍보람 인턴기자] 박유천이 신세경에 프러포즈했다.

20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는 권재희(남궁민)를 체포한 뒤 감각을 되찾은 최무각(박유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초림(신세경) 역시 기억을 되찾으며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다.

최무각은 오초림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하고 반지를 준비했다. 그러나 최무각의 프러포즈는 쉽지 않았다. 풍선 이벤트를 준비했다가 실수로 풍선이 모두 날아가 실패하게 된 것. 이어 최무각은 공개 프러포즈를 준비했으나 다른 커플의 프러포즈 장면을 본 오초림은 “저런 프러포즈 너무 싫다. 왜 남자들은 여자들한테 저런 거 해주면 무조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최무각을 좌절케 했다.

결국 최무각은 놀이터에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놀이터 모래에 넣어둔 반지 위치를 잃어버려 놀이터 프러포즈도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모든 계획에 실패한 최무각은 향수 프러포즈를 하기로 결심했다. 최무각은 오초림의 향수를 이용해 허공에 ‘결혼해줄래?’라는 글자를 써 프러포즈를 했다. 냄새를 볼 수 있는 오초림의 초능력을 이용했던 것. 오초림은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려보이며 승낙 표시를 했다.

홍보람 인턴기자 ram626@
사진. SBS ‘냄새를 보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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