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100만 인증샷.
‘악의 연대기’ 100만 인증샷.
‘악의 연대기’ 100만 인증샷.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영화 ‘악의 연대기’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1위 유지와 함께 100만 돌파를 앞뒀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의 연대기’는 19일 하루 동안 731개(4,071회) 상영관에서 8만 2,917명을 불러 모았다. 이로써 개봉 6일째 103만 5,057명을 기록했다.

‘악의 연대기’는 ‘스물’ 이후 44일만에 한국 영화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년 만에 성공적으로 충무로 복귀를 알린 백운학 감독은 “긴 기다림 끝에 나온 작품을 관객 분들이 선택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린다. 이 영화를 함께 해준 배우, 스태프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영화를 할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화제의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0일 100만 돌파가 확실하다. ‘매드맥스’는 19일 하루 동안 772개(3,944회) 상영관에서 9만 2,026명(누적 99만 1,827명)으로 ‘악의 연대기’와 격차를 벌리며 1위를 굳건히 했다. 19일 좌석 점유율에서도 ‘매드맥스’가 12.1%로, ‘악의 연대기’(11.3%)를 따돌렸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565개(2,277회) 상영관에서 2만 9,922명(누적 1,008만 9,289명), ‘차이나타운’은 331개(1,238회) 상영관에서 1만 862명(누적 144만 5,661명), ‘위아영’은 222개(483회) 상영관에서 3,719명(누적 3만 6,969명)으로 3~5위를 유지했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사진제공. 비에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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