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스승의 날 맞아 선생님께 매맞던 일화 공개 '폭소'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스승의 날 맞아 학창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박명수는 “선생님께 맞은 기억이 새록새록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차라리 그때로 돌아가 매맞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옛날에 매맞던 시절 발바닥도 많이 맞았다. 선생님이 플라스틱 자로 내 목을 치며 ‘머리 왜 잘랐냐’고 해 ‘이마가 넓어서’라고 답했는데 선생님이 대머리라 ‘나보다 더 넓냐’고 물어보셨다”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박명수는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했다. 내가 불쌍한 표정을 지었더니 선생님이 ‘불쌍해 못 때리겠다’며 그냥 가셨던 기억이 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