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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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시우 기자]배우 전지현이 제 68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전지현은 16일(현지시간) 열리는 제68회 칸 국제영화 ‘칸 클래식’ 부문 공식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했다.

‘칸 클래식’은 시대를 풍미한 고전영화를 현대 기술로 복원해 공개하는 칸 영화제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 전지현은 영화 ‘Z’를 연출한 그리스 출신의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의 작품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크리닝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세계 영화계를 이끌었던 유명 고전 영화들을 알리는 자리에 한국 여배우가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편 명품브랜드 구찌의 아시아 모델로도 활동 중인 전지현은 ‘칸 클래식’ 외에도 구찌의 얼굴로도 영화제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는 전지현 주연의 ‘암살’ 판매도 한창이어서 눈길을 끈다. 전지현은 2011년 중국영화 ‘설화와 비밀의 부채’ 제작발표회로 칸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팽현준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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