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텐아시아=현정은 인턴기자] 인도차이나 생존 내내 남자멤버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던 임지연. 쥐, 개구리 등의 등장에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손질부터 먹방까지 선보여 화제가 됐던 임지연에게 드디어 천적이 나타났다.인도차이나의 소수민족인 ‘무농족’과 함께 생활하게 된 병만족. 무농족은 코끼리와 포트밸리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고 있는 소수민족으로 이들의 생활상에 더욱 더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는데.
그러던 중, 부족의 전통가옥 한 구석에 숨어있는 한 동물을 발견한 호기심 소녀 임지연. 처음 보는 동물임에도 겁 없이 다가가 만져보기에 나섰다. 그러나 낯선 손길로 순식간에 몸을 둥글게 말아내는 동물로 임지연은 깜짝 놀라 뒷걸음질 쳤다고. 극강 비주얼을 보인 이 동물의 정체는 ‘천산갑’. 후에 병만족은 딱딱한 비늘 안에 숨겨진, 온순한 얼굴을 보고 천산갑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후문이다.
정글의 법칙에서도 최초로 공개되는 신비의 동물 천산갑은 물론, 코끼리와 함께 생존에 나선 병만족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15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영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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