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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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신인 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몬스타엑스는 13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케이블채널 Mnet ‘노 머시’의 파이널 미션 단체곡 ‘출구는 없어’와 데뷔곡 ‘무단침입’의 무대를 선보였다.

몬스타엑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노 머시’에 대해 “다른 그룹과는 다르게 데뷔전부터 방송경험, 카메라 의식, 방송에서의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힘든 점도 있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연습생 친구들과 최소 2년 동안 함께 연습했는데 그 친구들과 경쟁하며 눈앞에서 탈락을 지켜봐야했던 것”이라고 답했다. 몬스타엑스는 “찝찝하기도 했고 아직도 미안한 감정이 남았다”고 털어놓았다.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12월 ‘노머시’로 화려한 미션전쟁을 치룬 주헌, 셔누, 기현, 형원, 원호, 민혁, 아이엠(I.M)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광고, 화보, OST 및 각종 피쳐링 작업을 섭렵하며 급이 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아왔다.

‘무단침입’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총 지휘를 맡은 곡이다. 중독성 있는 신스리드 라인과 EDM의 요소를 접목해 그루브감을 극대화시켰다. 쉼 없는 질주를 닮은 직설적인 노랫말과 공격적인 사운드가 몬스타엑스의 젊음을 대변한다.

몬스타엑스는 오는 14일 첫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의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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