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에서는 박현성(정찬)이 박현우(현우성)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현우는 박현성에 위협이 되는 녹음기를 소유하고 있었다.
현우는 “너 그 녹음기 한정임(박선영)한테 주려고 하냐”면서 “그깟 여자때문에 형을 버리는 거냐”고 현우를 윽박질렀다. 박현성은 “그게 아니다. 형을 위해서다. 왜 내 마음을 모르냐”고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현성는 죄를 뉘우칠 생각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내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왔는데 나는 못 내려간다”고 말했다. 이어 한정임을 공범으로 몰아갔다.
이에 현우은 결국 검찰에 자수를 택했다. 이같은 현우의 선택에 한정임과 도혜빈(고은미), 박현성 모두 놀랐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로 매주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정은 인턴기자 jeong@
사진제공.’폭풍의 여자’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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