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오빠들’ 정상훈](https://imgtenasia.hankyung.com/webwp_kr/wp-content/uploads/2015/05/2015051213111820430-540x720.jpg)
tvN은 12일 오전 공식 페이스북에 정상훈이 아내와 포옹하고 있는 사진 두 장과 함께 “양꼬치엔 칭따오, 알고 보니 타고난 사랑꾼일세” 라는 멘트를 올려 눈길을 끈다. 사진 속에서 정상훈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아내를 꼭 껴안고 입을 맞추고 있다.
‘SNL’의 크루로 참여하여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상훈은 최근 tvN의 눈물샘 자극 버라이어티 ‘촉촉한 오빠들’의 MC로 낙점됐다. 정상훈은 미모의 10세 연하 아내와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촉촉한 오빠들’ 첫 촬영 날 아내에게 깜짝 서프라이즈를 기획해 감동을 선사했다.
아내가 연애시절 대학로에서 펑펑 눈 내렸던 데이트를 잊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한 정상훈은 ‘촉촉한 오빠들’ 제작진과 완벽한 시나리오를 짜 아내에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정상훈의 아내는 꽃피는 5월에 펑펑 쏟아지는 첫 눈을 맞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는 후문이다.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 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으로 공감도 100%의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해 아홉수에 걸린 세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아홉수 소년’ 유학찬 PD가 연출을 맡았다. MC는 배우 김상경, 전 농구선수 현주엽, 뮤지컬배우 정상훈, 가수 강균성이 합류, 그동안 예능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참신한 얼굴들이 출연한다.
‘촉촉한 오빠들’은 오는 2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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