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조세호-빅스-윤희석
[텐아시아=한혜리 인턴기자] ‘백인백곡 – 끝까지 간다’에서 윤희석, 조세호, 빅스 등 남성 도전자들이 줄줄이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모습이 예고됐다.12일 종합편성채널 JTBC 측에 따르면 ‘백인백곡-끝까지간다(이하 끝까지 간다)’ 지난 5일 방송분에서 조세호는 공개된 예선라운드에서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선택해 개그맨 출신의 가수다운 실력을 뽐내며 가뿐히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휘성 창법이 고음에 도움이 됐다”며 모창을 선보이거나 다른 출연자들 차례에 농담을 던지는 등 한껏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기세를 몰아 결승라운드까지 진출한 조세호는 마지막 도전에서도 앞서 모창을 선보인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선곡해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결승라운드 시작 전 “작년 한 해 휘성보다 이 노래를 더 많이 부른 것 같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휘성 모창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 하지만 자신감 있는 태도와 달리 결승 라운드 도전이 시작 된 후 갑작스러운 그의 돌발행동에 출연진과 선곡단원들이 웃음과 야유를 퍼붓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조세호는 재빠르게 무릎을 꿇고 “잘못했습니다”를 외치며 대국민 사과를 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후문. 조세호는 “데뷔 이후 가장 큰 위기인 것 같다”며 연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서 발생한 사건사고는 조세호가 끝이 아니었다. 조세호에 이어 무대에 오른 빅스의 엔 역시 결승라운드에 도전하기 직전 갑자기 무릎을 꿇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마지막으로 결승 라운드에 도전하게 된 뮤지컬 배우 윤희석 역시 줄줄히 무릎을 꿇었고 이에 제일 먼저 무릎을 꿇은 조세호 역시 다시 한 번 사과를 하며 “남자가 무릎 꿇는 걸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는 명언 아닌 명언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세호, 빅스, 윤희석이 출연하는 ‘끝까지 간다’ 28회는 12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인턴기자 hyeri@
사진제공. JTBC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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